어젯밤 외할머니와
외삼촌이 가고 난 후..
에디는 부쩍 외로워했어요.
온라인으로 일주일에 1번
학교에 가는데,
그나마도 말도 못 하게 해서
괴로운 가 봐요.
친한 친구랑 같은 반 되어서
좋아했는데 그 친구는 짝수라서
학교 가는 날도 다르거든요.
코로나로 아이들이
친구도 못 사귀고-
친구랑도 못 놀고-
일주일에 한번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데도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있나 봐요.
그래서.. 오늘 놀아줬어요 ^^;;
무엇일까요?
네.. 나무 블록 이예요 ㅎ
이름도 만들고요.
높게도 쌓아 보고요.
누웠을 때
주변을 블록으로 쭉
둘러도 봤어요.
그. 다음으로는
도미노를 했어요.
에디뿐만 아니라
저도 즐거웠어요.
아무 생각 없이
도미노 롤 쌓는데..
이게 또 나름 괜찮더라고요 ㅎ
저녁이 되어
김아빠가 돌아오고..
셋이 도미노를 만들었어요.
이렇게 놀다 보니
하루가 지나갔네요.
에디의 우울함도
오늘의 놀이로 인해
저 멀리 도망갔기를~!!!
난 조금 우울해.
난 조금 스트레스가 있어.
이럴 때엔 단순한 놀이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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