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나겠다. 주방정리 하다가.. (정리 1탄)
저는 모기 물린 에디의 이야기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에디 : 엄마, 저 모기 물렸어요?
엄마 : 그래? (말만 그렇게 하고 무관심)
에디 : 아이들은 살이 통통해서 모기들이 많이 무는 거 같아요.
엄마 : 그럴수도 있지.
에디 : 엄마도 다이어트 하지 말고 모기 많이 물리는 거 어때요?
엄마 : (할말하않) 얼른 씻으렴~!!!
욕조에 늘어 놓은 에디 자동차
저는 아침을 시작하기에 앞서 다짐을 했어요.
미루었던 주방 정리를 해보자!
정리할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그래도... 뭐 남는게 시간이니까
저는 할 수 있어요.
아니, 해야만 해요.
준비물은 위에 보셨듯이 신문지, 건강한 체력, 쓰레기봉투 많이!
Tip !!! 신문지는 서랍장 바닥에 깔아 두면
바닥이 덜 지저분해서 좋아요...
참고로 저는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므로,
집에 세간살이가 별로 없어요 ^^;;;
지금부터 오전 내내 정리한
싱크대 장을 오픈할께요.
놀람 주의 vs 깜놀 주의
(슬라이드 쇼로 보시면 됩니다.)
잘 보셨나요?
정리하느라 조금 힘들었어요.
그렇지만장과 서랍들이 깨끗해 져서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 물건 찾을 때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필 받아서 주방 정리까지 몰아서 했네요.
위에 있던 물건들은 다 들어갔어요.
필요할 때 꺼내 쓰면 되니까요.
이렇게 아침을 보내고,
에디에게는 매실 한잔,
저에게는 오디 한잔을 주었어요.
노동 후 맛보는 휴식 참 달콤하네요.
지금 까지 주방정리 1탄 보셨고,
다음에는 다른 정리로 돌아 올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