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심으로 전선줄 정리하기
휴지- 생활에 꼭 필요한 휴지-
다들 어떤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저는 물건을 살 때 나름 꼼꼼히 살펴보고 사는 편이예요.
큰거는 그냥 사고,
작고 소소한 거는 엄청 살피고,
뭔가 이상하긴 해요.
그런 써치끝에 저희집에 사용하는 휴지는
착한 화장지 블랙펄이예요.

제가 착한 화장지 블랙펄을 사용하는 이유는?
먼지가 덜 날려요.
휴지가 30m 말려 있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불검출, 무향이예요.
4겹이라 도톰해요.
30Roll 가격이 13,900원이라 가성비 굿이예요.
여튼, 그러한 이유로 구입한 착한 화장지도
다쓰면 휴지심이 남지요?
이 휴지심으로 다들 이미 알고 계시는 전선 정리를
오늘 했다는 사실이네요.
그냥 휴지심을 끼워도 되지만,
시간이 충만한 퐁퐁은 휴지심을 한지랑 포장지로 싸 보았어요.
A4 한지를 반으로 자른 후,
휴지심을 돌돌 말아 딱풀로 붙인 후,
양쪽 가장자리를 자르고,
안으로 쏙쏙 풀칠해서 넣어주면
깔끔하게 휴지심을 포장할 수 있거든요.

두번째는 핑크핑크한 포장지를 잘라서 휴지심을 포장했어요.
돌돌 말려 있던 포장지라, 휴지심을 싸는데,
돌~돌~돌~ 자꾸 안으로 돌아가서 한지 보다
포장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렸네요.
여튼, 흰색 한지 2개, 핑크 포장지 1개를 후딱 만들었네요.

그럼, 이 아이들을 어디에 쓸 것인가?
네! 맞습니다.
보기 싫은 전선을 쏙 넣을 꺼예요.
우리 집 필수템 선풍기, 에어프라이어, 전기밥솥에 휴지심이 필요해요.

선풍기의 긴 전선... 으악 보기 싫어요 >0<


선풍기 긴 전선을 휴지심으로 쏙 넣었어요.


에어프라이어의 긴 선을 핑크 휴지심 속으로 쏙 넣었어요.


전기 밥솥의 긴 선을 흰색 휴지심 속으로 쏙 넣었어요.
이렇게 휴지심에 전선을 넣으니까, 속이 시원하네요.
저는 바닥은 지저분 해도 견딜 수 있는데,
이상하게 시야에 많은 물건이 보이면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집 거실도 휑한 상태를 유지하곤 해요.
요즘은 온라인 수업으로 책상에 교과서가 가득해서
곤란하지만, 참아야죠.. 암요 ^^

휴지심이 남으면? 무얼 한다?
(1) 버린다.
(2) 보기 싫은 전선을 넣는다.
정답은? 원하는 대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