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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8_창의력쑥쑥(토미네)

퐁퐁❤ 2020. 7. 19. 15:03

창의력 쑥쑥...

동네 마음 맞는 엄마들이 주축이 되어

아이들의 독서력을 높이고자

시작된 작은 소모임입니다.

2주일에 한번씩

집에서 장소제공도 하고,

수업과 다양한 놀이를 제공합니다.


아이들이 코로나로 친구들과도 어울리기 힘들고,

엄마하고만 있게 되면

서로 지치기 마련이라

에디에게도 저에게도

아주 소중한 모임입니다.

지난주 저희들은 긴급 대책 회의를 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모임, 소중한 시간이

안타깝게 흘러 가고 있다.

그래서 함께 의견을 모았습니다.

엄마 주도의 수업에서

아이 주도의 수업으로 바꾸자!

그래서 교재도 새로 바꾸고,

형식도 바꾸었습니다.

1시간동안 논술 교재를 풀고, 채점 하고,

틀린 부분은 집에가서 엄마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새롭게 리뉴얼 된 첫날,

절친 토미네 집에서 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제법 진지하게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집중도 잘하고,

엄마의 개입이 없어서

1시간 동안 알차게 수업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아이들끼리 밖에 나가서

공을 가지고 놀았다고 합니다.

토미네 집은 1층이라

바깥도 잘 보이고,

놀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 눈높에에 맞추어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해 주시는

예쁜 토미 엄마가 계십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기만 해도

너무너무 행복한데,

또 코로나가 원망 스럽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친구들과 집중해서 수업도 하고,

수업이 끝난 후 밖에서 함께 놀기고 하고,

재미있는 과학 실험도 하고,

번개놀이와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받고..

2차로 토미네 집에 가서 영화도 보고..

에디는 행복한 토요일을 보냈습니다.

에디에게는 좋은 친구들이

저에게는 좋은 이웃들이

가까이에 있어서

너무도 감사한 하루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아주 작은 소모임...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