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도미노로 즐겁게 놀아보자.

퐁퐁❤ 2020. 7. 15. 23:16

어젯밤 외할머니와

외삼촌이 가고 난 후..

에디는 부쩍 외로워했어요.

온라인으로 일주일에 1번

학교에 가는데,

그나마도 말도 못 하게 해서

괴로운 가 봐요.

친한 친구랑 같은 반 되어서

좋아했는데 그 친구는 짝수라서

학교 가는 날도 다르거든요.

코로나로 아이들이

친구도 못 사귀고-

친구랑도 못 놀고-

일주일에 한번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데도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있나 봐요.

그래서.. 오늘 놀아줬어요 ^^;;

무엇일까요?

네.. 나무 블록 이예요 ㅎ

이름도 만들고요.

높게도 쌓아 보고요.

누웠을 때

주변을 블록으로 쭉

둘러도 봤어요.

그. 다음으로는

도미노를 했어요.

에디뿐만 아니라

저도 즐거웠어요.

아무 생각 없이

도미노 롤 쌓는데..

이게 또 나름 괜찮더라고요 ㅎ

저녁이 되어

김아빠가 돌아오고..

셋이 도미노를 만들었어요.

 

 

이렇게 놀다 보니

하루가 지나갔네요.

에디의 우울함도

오늘의 놀이로 인해

저 멀리 도망갔기를~!!!

난 조금 우울해.

난 조금 스트레스가 있어.

이럴 때엔 단순한 놀이가 최고!!!